의료용 마약류는 치료 목적이지만 오남용의 경우 우리 몸을 해칠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. 암 환자의 통증 감소를 위한 펜타닐, 비만 치료 목적의 식욕억제제 디에타민, 전신마취나 진정 목적의 프로포폴, 불면증 치료 목적 졸피뎀 등이 이에 해당한다.
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본인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 이력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. ‘의료용 마약류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‘(data.nims.or.kr) 혹은‘마약류안전정보도우미‘ 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.
마약류 투약 이력은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으로 수집된 빅데이터를 토대로 제공된다. 개인별 마약류 투약 이력은 조회 시점으로부터 지난 2년간 투약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. 처방 의료 기관명, 소재 지역, 제품명, 성분명, 1회 투여량, 총 투여 일수 등 상세 정보도 함께 열람이 가능하다.
투약 이력뿐만 아니라 마약류 처방내역 알림 서비스 및 처방받은 마약류 안전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. 이는 ’내 투약 이력 조회‘ 서비스에서 한 번에 확인이 가능하다.
해당 서비스는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높여 오남용 및 불법 유통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다. 식약처는 국민이 안심하고 의료용 마약류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.